위기의주부들리뷰1 <위기의 주부들> 리뷰 : 엄마들도 성장한다 * 드라마 스포일러 포함* 8시즌 볼륨의 길고 긴 시트콤 시리즈 을 드디어 모두 보았다. 이렇게 긴 드라마를 끝까지 보고나면 후유증이 길게 남는다. 특히 위기의 주부들에서는 주연 캐릭터들을 모두 좋아했기 때문에 후유증이 좀 오래갈듯 싶다. 위기의 주부들은 시트콤이면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섞여 있는 장르이다. 이런 장르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위기의 주부들은 새 시즌마다 주가 되는 새로운 미스터리가 생겨서 지루함은 좀 덜했다. 사실 인물들의 죽음이 너무 남발된다는 느낌도 있고 초반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그 죽음들의 무게도 가벼워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, 어쨌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보았다.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주제는 이웃한 주부들의 우정이다. 첫 시즌, 그러니까 이야기의 시작.. 2025. 1. 11. 이전 1 다음